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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 및 공부법 - 기사퍼스트 후기 본문
정보처리 기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할 것이다.
"과연 쉽게 정보처리기사를 딸 수 있을까?" "2주만 하면 된다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힘들다! 하지만 단정 짓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공자가 아닌 입장에서 정처기 준비는 쉽지 않았다.
난 국비교육과정과 동시에 정보처리기사 준비를 시작했다. 즉, 학원 수업과 정처기 준비를 같이 했다는 것이다. "두 개를 병행할 정도면 쉽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학원 수업을 오후에 들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인강을 듣고 오후에는 수업을 들었다.
간단히 숫자로 표현하면 약68시간의 인강을 모두 보았다. 뒤에 강의를 보다 보면 앞에 것을 까먹기 때문에 학원 가는 길에 인강을 배속으로 듣기도 했다. (단, 내용을 억지로 머리에 넣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뭔 소린지도 모르는데 머리에 넣으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받기 때문이다.)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고 문제를 풀면서 외우자는 전략이었다.
인강은 기사퍼스트를 들었다. 비전공자가 따라올 수 있게 기본 개념부터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래서 전공생들은 이 강의를 비추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전공자면 쉬운 내용은 쓸데없고 시간 낭비라고 느끼기 마련이다.) 이번 연도는 새로운 변화가 있는 시기라 교재도 그렇고 문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니 교재는 두꺼웠고, 문제는 기출에서 나오기는 할 텐데 새로 정리해서 올려주기 때문에 책이 아니라 불편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는 어느 정도 갈피를 잡고 교재들도 정리가 되고 있을 것 같다. 기사퍼스트의 경우에도 1,2회 차 이후에는 문제를 교재로 정리해 출간했다. 개인적으로 프린트하느라 힘들었던 나에게는 1,2회 차 준비는 귀찮음과 힘듬의 연속이었다. 기출 예상 문제를 단원별로 온라인 상에서 풀 수 있게 구글 클래스라는 사이트에 문제가 게재되었다. 학원 통학을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틀렸던 문제를 따로 볼 수 없어서 그 점을 많이 불편했다. 스크린 샷을 찍어 저장해서 사진 보듯 넘겨가며 보기도 했다.
인강을 보면서도 필요한 화면을 캡처해서 복습을 했다. 집중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암기하는 스타일이라면 공부시간을 조금 더 단축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단어부터 낯선 비전공자와 시간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사퍼스트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자격증 취득이 목표이신 분들과 기본개념 정도는 아는 전공자라면 기사퍼스트 인강은 답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합격 점수를 보여주며 마무리를 하겠다. 합격 점수에서 몇 과목은 고득점을 했고, 한 과목은 과락이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을 했다. 여기서 주의사항!! 인강의 특성상 마지막 과목은 늦게 공부하게 되면서 공부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정이 되면서 강의도 새로 만들어졌다. 강의가 수강기간 동안 업로드되는 형식이었다. 뒷 과목이었던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과목은 늦게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앞에 과목들을 복습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 결과가 이런 점수를 가져오게 된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런 점을 주의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작전상 이렇게 점수를 받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우리의 목적은 시험에 붙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글을 읽어 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알려드리고 싶은 꿀팁이 있다. 기사시험을 볼 때 아는 문제를 다 풀고 각 번호마다 몇 개의 답이 존재하는지 파악한 후 다른 번호들에 비해 부족한 선지의 번호를 체크하는 것이다. 시험 중에 두 개의 답 중 헷갈리는 문제가 반드시 있을 텐데 그 문제들로 돌아가서 부족한 선지의 번호를 대입하면서 답의 개수를 맞춰나가 보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자신이 확실이 답을 알고 푼 문제가 꼭 있어야 가능하다.
나와 같이 한과목 정도의 점수가 과락의 위험에 처한다면 써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나한테 통했지만 여러분에게는 안 통할 수 있으니 차선책이 없고, 운에 점수를 맞겨보겠다 하는 사람만 사용해 보길 바란다. 자신의 점수는 누가 책임져주지 않는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단기 합격을 꿈꾸고 공부법을 검색하고 수기들을 많이 읽었었다. 하지만 개정이 되면서 그런 희망을 접고 공부를 해야만 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공부 기간도 길어져 지치기도 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이 글을 쓸 수 있다.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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