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학원 상담 후기

먼저 말하고 싶은 부분은 학원 강의를 수강하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

12월 19일에 방문했지만 이미 1월 강좌가 다 차있는 학원이 존재한다.(1월 중순 1월 말 강의까지 모두)

방학시즌에 교육을 원한다면 미리 카드발급과 상담을 진행하길 바란다.

 

kh 학원 : 상담일과 면접일을 같은 날로 잡아 진행했다. 

상담사분이 사전에 전화로 문의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준비해 주셨고, 만나자마자 그 부분부터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자리가 없어도 취소와 카드미발급으로 자리가 다시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리 준비 못했어도 희망은 걸어보자.), 학원소개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최우수기관답게 연계된 기업의 수가 많았다. 상담을 하면서 알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 왜냐?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 궁금하니까. 강사님이 누구인지, 학원 자습실이 있는지, 수강 기간에 프로젝트가 몇개 진행되는지 질문을 했다. 강사님의 이름은 봤지만 자세한 이력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현직에서 일하던 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12월 현재, 2월달 강의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상담받고 계획하길 바란다.)

학원보다 강사님과 같은 반 학생들에의해 복불복이 많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질문해보았다. 이 부분에대한 답은 강사님들이 다 좋다는 것 같은 대답이었다. 또한, 강남 본점의 경우 직책있는 분들이 상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업을 신경쓴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학습 분위기의 경우 경험해 봐야 알겠지만 면접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안심을 했다.

 

면접: 한분의 면접관과 3명의 지원자가 들어갔다. 지금까지 이력과 개발과정에 대한 관심도, 공부 경험들을 물어보았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물어보았다. 자세한 평가가 있는 건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름의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진로를 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여러번의 국비교육을 경험한 사람도 있어서 이 과정도 열심히 들을 사람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면접과정에서 어느 정도로 학생들을 선별해 내는 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안심을 하게 되었다.

수강 전 자바 기초 공부 꼭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 그래서 생활코딩 보고 해봤다.)

비트 캠프: 월, 금에만 면접을 진행한다고 했지만 목요일만 시간이 없어 상담만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오늘 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다른 지원자 분들도 너무 학원 스케줄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자신의 스케줄을 어필하고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면 좋겠다. 면접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다.

앞에 언급한 학원처럼 학원 소개를 듣지는 못했다. 상담사 분과 이야기 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면접을 봐주신 분과 이야기를 진행했다.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물었고, 프로젝트 개수와 학원에 수강가능한 강의가 있는지 묻고 면접으로 넘어갔다.

면접 내용은 비슷하다. 이곳은 사전에 이력서 형식의 파일을 제출해서 그것을 토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뭘 준비하고 지냈는지, 왜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됬는지, 이후에 추가 궁금한 사항을 질문 받았다.

 

비트 캠프는 2020년에 새로 강의를 개편해서 1월초에 강의 일정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1월 초에 연락을 통해 원하는 지점과 수강하고 싶은 강좌에 대한 정보를 얻어 신청해야 한다. 1월 20일 이후로 강의가 오픈되는 것 같았다. 강사님들의 나이는 40대 이후가 많다고 들었다.

 

**총평 : 두곳의 상담과 면접을 봣지만 명확한 해답은 얻은 게 없다. 하지만 심적으로 안정은 된다. 이유는? 개발자가 되기위한 한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직접 학원 건물을 들어가보고 주변에서 점심도 먹고 분위기를 느끼면서 점점 시작이 다가온 다는 느낌을 받고, 개인적으로 어디가 더 끌린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되었다. (인터넷 서핑으로는 좋은 이야기는 전혀 들을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이 국비학원에 대한 악플이 많다. 분명 사실일 수 있지만 그 글을 읽게되는 예비 수강생들은 국비학원은 어딜 가야할지 가는게 맞을 지, 역시 사설학원인가?? 고민만 늘어나고 답은 안나온다. 일단은 학원 상담을 잡고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국비학원으로 고민하는 학생들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글이니 편하게 읽고 넘어가 주세요.